가슴이 물렁해졌다. 영화엔 트랩대령이 큰딸과 부른 것도 좋은데...그래도 이곡엔 줄리 앤드류스의 목소리가 있지 않은가...
난 오랜된 LP를 가지고 있는데...1973년에 나온것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과 비틀즈 그리고 브람스의 자장가가 든 클래식 소품 앨범을 Victor에서 나온 인티앰프로 들었는데 턴테이블과 라디오가 내장된 것이었다. 강아지가 축음기 옆에 있는 모양의 마크가 전면에 붙은 스피커도 아주 이뻤다. 아쉬운 건 이사하면서 부모님이 어느분께 드리고 왔다는 걸 이사를 하고 알았다는 것이다. 지금도 그 물건은 아쉽고 또 아쉽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40주년 기념 디비디로 언제나 볼 수 있지만(출연진들의 나이든 모습은 놀랍기도 하고 약간 우울해진다는...)예전엔 틀어줄 때를 기다릴 뿐이었다.
오늘은 조용히 사운드 오브 뮤직이나 봐야겠다.
요즘 티에서 유행?하는 것 같아 버젼이 다른 곡을 올립니다. 아래의 곡들은 특이한 취향을 지닌 분들에게...
전 은희의 노래가 참 좋으네요 ^^
- Edelweiss, edelweiss,
- every morning you greet me.
- Small and white, clean and bright,
- you look happy to meet me.
- Blossom of snow, may you bloom and grow,
- bloom and grow forever.
- Edelweiss, edelweiss,
- bless my homeland forever.
- every morning you greet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