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풍경들'에 해당되는 글 520건

  1. 2012.07.13 커피방울
  2. 2012.07.08 반가운 커피 3
  3. 2012.07.02 발을 본다. 2
  4. 2012.06.12 6월 어느날
  5. 2012.05.31 2012.5.28 - Mini & Truman 2
  6. 2012.03.03 트루먼 하우스 방문기 2
  7. 2012.02.10 Norwegian Wood (ノルウェイの森 ) 4
  8. 2012.02.04 꽁꽁 얼어버린 강 2
  9. 2012.01.27 갑자기 내린 눈 1
  10. 2012.01.25 Birdy와 사랑에 빠지다... 5

커피방울

2012. 7. 13. 15:02 from 사소한 풍경들



Posted by ile66 :

반가운 커피

2012. 7. 8. 20:58 from 사소한 풍경들


맛있다.

Posted by ile66 :

발을 본다.

2012. 7. 2. 00:35 from 사소한 풍경들



밤이면 밤마다 비슷한 자세로 내 발을 본다. 꽤나 예쁜 발이었는데...굳은 살이 여기 저기 박힌 늙어가는 발을 본다.

난 샤워할 때도 발을 참 열심히 닦았다. 그래도 조금씩 늙어가고 지쳐보이는 발을 보고 있자니 이젠 크림이라도 발라줘야

하는가 싶다. 사랑한다...나의 발.

Posted by ile66 :

6월 어느날

2012. 6. 12. 00:04 from 사소한 풍경들





Posted by ile66 :

1박2일로 집에 온 김승현씨와 민이. Draw Something이라는 앱으로 그림 맞추는 게임 중인데... 답을 안보이게 하려는 민이가 라디오를 중간에 가리고 그것도 모자라 아이패드로 은폐하는 모습이 웃겨서 찰칵..! (트루먼 초상권 또 침해했어요...sorry)

Posted by ile66 :

   
     아들의 봄방학기간중에 한번 놀러간다는 걸 미루고 미루다 봄방학이 끝나기 전 주에 트루먼씨의 집에 아들과 놀러갔다.
     자신의 침실을 민이와 내게 내어준 덕에 트루먼의 침실에서 잤다. 아주 잘 잤다. 민이에겐 게임천국이었다.
     땡큐 트루먼 ^^ 초딩과 잘 놀아준 것 또한 땡큡니다....
 
Posted by ile66 :


계획한 건 아닌데...트란 안 홍 감독의 영화를 연달아 세개를 보게 되었다. 나에겐 꽤 오래된 숙제 같은 그의 영화들이었는데...
숙제를 마친 기분이다.얼마전 loop씨의 씨클로에 관한 글을 읽고 내가 아직 씨클로를 못 봤구나 다시 기억하게 되었고...교보에 갔을 때 3장에 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충동적으로 씨클로와 그린 파파야 향기를 샀다.며칠전에 두 편의 디비디를 봤고 이어서 상실의 시대까지...아름다운 화면을 보며 이 감독이 얼마나 빛을 탁월하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는 영화였다. 원작이야 너무 유명하고 나도 푹 빠져 읽은터라 영화는 많이 기대하지 않았다. 후반부가 조금 맘에 안들지만 그 전까진 좋았다. 특히 실내에서 주인공들이 밥을 먹고 이야기하고 사랑을 나누는 장면에선 몰입이 안될 정도로 빛과 그 공간이 아름다웠다.

(예전에 사용하던 모토롤라 레이져에 텍스트 파일로 넣어 시간이 날 때 마다 읽었었다. 물론 책도 있었지만 아무도 모르게 빨리 읽을 수 있어서 핸드폰에 넣어 읽었다. 그런데...책을 읽을 때 보다 더 집중했었고 읽는 내내 그 이야기가 끝나지 않기를 바랬다.)

* 등장하는 여자배우들이 참 매력적인데 심야식당에 나왔던 여배우도 있었다. 몇편인진 확인해 봐야지만 복서와 사랑에 빠지는 딸과 사는 여자로 나온 배우인데, 이름이 카리시마 레이카(
霧島れいか Reika Kirishima)이다. 심야식당에서 보고 참 시원한 인상에 매력적이라 생각했었는데 이 영화에선 레이코 역으로 나온다. 짧게 나왔지만 하츠미역도 좋았다. 그녀가 나온 장면도 다 좋고 특히 자살했다는 나레이션이 나올 때 그녀의 손을 보여주는 장면 그리고 살짝 눈을 뜰 때도 좋았다.주인공인 나오코역을 빼고 모든 여배우들이 매력적이다. 위 사진에 나오는 미도리가 참 맘에 들었다. 특히 와타나베가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할 때 불쑥 나타나는데, 그 당시 의상과 모든 인테리어들이 정말로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그리고 둘은 숲을 걸어가 위 사진에서 보이는 장면을 보여준다. 저 장면속에 있고 싶다.


Posted by ile66 :


강이 꽁꽁 얼었다. 풍경이 단순하다. 단순한 풍경을 한참 보고 있으니 나도 조금 단순해 진다. 단순하게 살고 싶다.
Posted by ile66 :

갑자기 내린 눈

2012. 1. 27. 11:42 from 사소한 풍경들


     갑자기 눈이 내린다. 누가 양동이로 부어 버린 것 같다. 다른 하늘엔 해가 떴다. 그런더니 뚝 하고 눈이 그친다.
     이상한 날이다. 앞으로 이상한 날이 많아지겠지... 지구를 지켜야 한다.


Posted by ile66 :

Jasmine van den Bogaerde (born 15 May 1996), also known by her stage name Birdy, is an English musician.

올해로 16살이 되었다. 도대체 이 목소린 어쩌란 말인가..? 요즘 여기저기서 노래 잘한다는 아이들 나와서 꺽고 꺽고 또 꺽고 지르고 지르고.... 에 질려 버렸는데... 이 소녀는 히트곡과는 거리가 먼 언더그라운드의 노래를 기교가 아닌 마음을 담아 첫번째 앨범을 냈다.  놀랍다. 그리고 중독되어 버렸다.

아래엔 Birdy 가 부른 The A Team이 원곡인  Ed Sheeran의 영상이다. 좋은 노래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다.



Ed Sheeran - The A Team



Posted by ile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