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ET

2020. 10. 22. 18:51 from 며칠동안 사진

10월5일 월요일 테넷을 보러 극장엘 갔다.월요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은 알았지만 코로나에 월요일에 진짜 사람이 없었다.입장후 들어가니 나 혼자였다.영화시작전에 커플이 두팀 나 그리고 여자 한명 이렇게 6명이 영화를 봤다. 정말 오랜만에 고막청소 제대로 했다. 희안하게 이번 영화엔 음악과 음향이 거의 영화내내 나오는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렸다. 물론 영화 어렵고 이해가 잘 안되지만 이해하기 위해 영화를 보는 건 아니니까. 그냥 그 시간을 충분히 즐겼다. 그리고 집에와서 며칠 머릿속에 맴도는 몇가지가 있었다. 좋은 영화는 꼭 보고나면 계속 생각나더라. 그래서 간단히 뭔가 만들고 싶어 아이패드 뒤져 간단히 만들었다. 이 20초짜리 꼼지락대는데도 30분이 걸렸다는...

위 포스터는 일부러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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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19 - 룹씨랑 만나 우리가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을까?라고 서로 물었는데 기억이 안났다. 그냥 작년 언제쯤인데....정도. 거의 일년만인가 싶기도 하고. 희안한건 어제 만난 사람같다. 가게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7시에 문닫고 저녁먹으러 나옴.

다음날 우들랏 주인장과 함께 한장.이젠 이렇게 찍어야 마음이 편하다.

 

작업중인 룹씨
우들랏 모습 with 룹씨와 내 목소리

전소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훈제참지집.우들랏 바로 아래에 있다.놀라운 건, 이 집 아이들이 우들랏에 마구 놀러온다는...
저녁으로 연희동 오향만두집 너무 맛있음. 
하나 하나 너무 맛있다. 과음은 필수.
저녁식사후 룹씨집으로 와서 2차. 실은 난 룹씨집에서 먹는걸 가장 좋아한다. 좋아하는 영상보면서 편하게 앉아 한잔하다가 바로 자면 되기 때문이다.
계단이 많은 룹씨집. 
룹씨집 오다가 홍대앞 김밥레코즈에서 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앨범. 세일해서 싸게 샀다. 내가 좋아하는 발레리(valerie)가 있는 앨범.
룹씨가 모빌을 만드는 사람이 될 줄 몰랐다. 이젠 만족해하고 조금은 편안한 모습이라 너무 좋았다. 이젠 친구라고 해야 룹씨밖에 없다. 물론 내가 만나려 하면 많이 있지만 이렇게 편한 가족같은 친구는 룹씨 뿐이다. 우리 나이에 이렇게 변신하는게 쉬운 일 아닌데 참 놀랍다. 나도 뭔가를 찾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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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 바람

2020. 7. 29. 13:58 from 며칠동안 사진
폭풍이 지나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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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 눈

2020. 7. 29. 13:50 from 며칠동안 사진
겨울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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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kofiev : Violin Concerto No.1 D major op.19/Violin Concerto No.2 G minor op.63 - Kyung-Wha Chung

정경화의 샹젤리제 라이브를 구하려고 여기 저기 뒤지고 다니다 프로코피에프 협주곡 시디를 먼저 샀다.근데 너무 좋아서 엘피를 찾던 중에 샹젤리제 라이브를 발견하고 기쁜 나머지 바로 구매. 그리고 정신 차리고 보니 그 사이트에 이 음반 엘피도 있었다.두번의 구매에 배송료를 두번 낸게 아깝지만은 않은 앨범들이다.(Recorded Oct. 75/Jan. 75 in the Kingsway Hall, London,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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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덥다 라고 한다.올해도 더웠다.더운데 더위가 지겨울 때 쯤 이렇게 멋진 하늘을 보여준다.오늘은 선명한 무지개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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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벚꽃 버전.오후에 한캔하면 딱 좋다.

넷플릭스에서 보게된 페르소나. 아이유를 잘 나타낸 건 없다. 내생각이다. 그나마 이 흑백영화가 가장 괜찮았다. 아이유를 왠만큼 좋아해선 아름답거나 인상 깊은 영화를 만들긴 어려울꺼다. 내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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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GRACE

2018. 12. 13. 17:53 from 며칠동안 사진

보고 싶은 혜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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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 초승달

2018. 9. 13. 22:45 from 며칠동안 사진

죽을 것 같았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매년 그렇듯이 언제 그랬냐는 투로 터너의 작품이 하늘에 막 떠있다.오늘은 날이 흐려 달이 살짝 번져 보이는데 그게 참 이쁘다.답답한 내마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하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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