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ile66 :

나의 No.1 자동차. 

Posted by ile66 :

SNS를 보다가(어딘진 까먹음)발견한 엄유정작가의 전시를 보러 갤러리 팩토리에 갔다. 요 며칠 날씨가 엄청나게 더웠고 이날도 더워서 차에서 내리는 순간 바로 헉소리가 나왔다. 갤러리가 작아서 한눈에 작품이 다 들어 왔다. 좋았다. Elizabeth Peyton이 생각나는 그림이다. 벽에 자유롭게 걸린 그림들, 사이즈도 제각각이고 재료도 조금씩 틀린데...드로잉북이 신선했다. 재생지컬러의 스크랩북과 벽에 직접 쓴 제목들 커다란 집게로 매단 그림과 글렌 굴드의 그림이 나와 통하는게 많을 것 같아 단번에 빠져들었다. 방학이라 가족셋이 갔는데 아들이 화장실가고 싶다고 해서 이층 사무실에 물었던 그 여자분이 그리고 작품가격을 물었던 사무실직원인줄 알았던 그 여자분이 엄유정작가였다. 엽서를 사면서 싸인을 부탁했고 두장의 엽서에 같은 싸인을 해주었다. 원래 책을 사서 받을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오게 되어  책을 못 샀는데 엽서라도 있어 다행이었다. 참 오랜만에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 사진이 못 보여주는 세상을 정말 오랜만에 느끼고 살짝 벅찬 마음으로 갤러리를 나왔디. 으...덥다. 

민이가 보더니 자기가 할아버지 그린 그림이랑 닮았다고 한다. 여기에 그림이 있다니....참 귀엽고 재밌다.

혜정이 제일 맘에 든다고 한 그림. 옆에 글렌 굴드도 참 좋다. 


Posted by ile66 :

새 스마트폰

2016. 7. 13. 23:11 from 며칠동안 사진

새제품을 안 살려고 오랫동안 버티다가 끝내 바꾸고야 말았다. 전화기능외에 다른 것엔 별 관심이 없지만 카메라만큼은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기대하고 있는 4K...! 잘 지내자...!


Posted by ile66 :

룹하우스

2016. 6. 30. 18:58 from 며칠동안 사진


간만에.

Posted by ile66 :

며칠동안 사진

2016. 6. 29. 14:24 from 며칠동안 사진


힘들고 날씨가 덥다. 아, 살려줘

Posted by ile66 :

Define Beauty: Crème Caramel


Posted by ile66 :

Ralph Gibson: How to Make a Book

Photographers in Focus: Daido Moriyama

Ryan McGinley: Body Loud

The New York-based artist shares his personal guide to Tokyo


Posted by ile66 :


아, 너무 좋네....리케 리가 완전히 음악을 살렸네.... 좋다. 

Posted by ile66 :


책상을 닦다가 아침커피를 떨어뜨렸다. 옆에 노트북 밑엔 전기코드가 있었는데 용케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세워논 액자에 스며든걸 알고 분해 했으나 이미 늦었다. 액자가 구해준 느낌이다. 노트북에 쏟으며 굴러 떨어져 전기코드에 합선을 일으켜 지옥같은 아침이 될 뻔 했는데 액자가 살려준 기분이다. 간만에 분해해서 닦고 말리고 있다. 고맙네.....


참, 이 알리 까르띠에 브레송 포스터는 정말 오래전 대학졸어하고 즈음? 에 같이 작업실을 했던 서양화를 전공한 형이 유럽 베낭여행에서 사다 준 귀한 포스터이다. 그때 액자를 해서 오늘 처음 분해를 해보니 옛날에 액자를 해서인지 합판에 딱 접착을 시켜놨다. 아이구.....이런.....


암튼 오랫동안 우리집에 벽을 차지하고 있었다. 기분 좋은 사진. 앞으로도 같이 살자.

Posted by ile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