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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3 Lykke Li Debuts Her New Band—And Soon-to-Launch Mezcal Brand—With a Hollywood House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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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1 미니쿠퍼
- 2016.03.03 책방무사 첫 거래
Lykke Li Debuts Her New Band—And Soon-to-Launch Mezcal Brand—With a Hollywood House Party
2016. 4. 23. 12:32 from 카테고리 없음http://www.vogue.com/13428945/lykke-li-yola-mezcal-hollywood-party/
레이디 가가와 리케 리가 같은 앵글에 있는 건 첨보는데...따로 볼 땐 둘이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이렇게 보니 확연히 틀리네....
나는 리케 리가 더 좋고 음악도 그렇지만 레이디 가가 참, 멋지다.
이 캔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한 학생이 이 캔을 가지고 싶다고 해서 사진 한 장 찍고 학생에게 줬다. 이런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반가웠다.
이게 뭐라고 박스부터 소중히 보관하냐고 하겠지만 우리에겐 추억이 한개마다 한개씩이라 절대 함부로 못하고 끝까지 같이 가지 말입니다. ^^
몸이 안 좋다. 피부도 기관지도 목도 안좋다. 코감기인지 알러지인지 일주일째 고생하고 있다. 새차하면 황사비오고 새차하면 미세먼지비가 내려 차가 곰보가 된다. 나는 봄이 싫다. 이번엔 봄에 이사도 해야 한다.
가수 요조씨가 운영하는 책방무사.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트위터를 통해 데이빗 보위가 실린 책을 보고 급하게 구매를 먼저 하게 되었다. 메일로 주문을 하고 답장을 받고. 마치 작은 결사대처럼 우리끼리 뭔가 비밀스러운 일을 거래한 것 같은 작은 기쁨이 있었다. 물론 요조씨가 메일에 답장을 보냈다는 기분 좋은 느낌부터 입금을 하기 전에 요조씨의 실수로 책을 먼저 받아보는 초특급 택배의 기쁨도. 책을 먼저 받고 입금을 해보긴 처음이다. 그녀의 이런 허술함이 살짝 걱정이 되는 것도 우린 작은 결사대이기 때문이다. 나의 중학교때 꿈은 서점 주인이었다. 당시엔 그런 미래희망을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책방무사가 나의 잊혀진 꿈을 생각나게 했고 난 그꿈을 이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언젠가.....
책엔 데이빗 보위 기사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가득이다. 무가지라 동봉해준 여러가지 인쇄물엔 내가 좋아하는 스티커들이 한가득이다. 기분 좋은 거래였다. 조만간 책방무사에 한번 가야겠다. 뭔가를 들고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