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본 보위의 전시장 마지막 파트는 프로젝션으로 보위의 라이브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 Rock 'n' Roll Suicide 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 방엔 벽에 기대어 혹은 바닥에 앉아서 아니면 기둥옆 소파에 앉아서 뭔가에 홀린듯 모두가 보위의 노래를 영상을 듣고 보고 있었다.묘한 감동은 보위의 영상과 노래는 물론이고 한 곳을 홀린듯 바라보는 모르는 사람들이 나에겐 묘한 감동적이었다. 그 곳에서 나와 같이 전시를 본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이 나에겐 또 다른 재미고 감동이었다. 촬영이 금지되어 못 찍었지만 촬영할 수 있었다면 나는 사람들을 찍었을 것이다. 보위의 영상은 나중에 알고 보니 아래 라이브 영상이었다. 미국에서 오랜만에 한국에 오는 분에게 부탁을 할 수 있어서 아마존을 통해 구입한 물건을 몇개 어제 받았다. 보위의 Ziggy Stardust디비디하고 , 보위티셔츠 , BOWPROMO LP를 구입했다. 엘피는 정말이지 감동이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오래된 물건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Sky Ferreira의 시디를 구입했다. 국내 라이센스 음반은 자켓이 조금 야해서인지 가슴부분을 잘라서 나왔다. 안 잘린 오리지날이 가지고 싶었다. 이미 지드래곤이 Black이란 곡에서 피처링을 했지만 이 퇴페미 넘치는 아가씬 정말이지 매력적이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미세먼지 황사도 오고 나는 게으르고 그래서 이제야 한강에 자전거를 타고 나와 오랜만에 시원하게 자전거를 타는데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끽끽 난다.아이구 고무패킹이 다 닳았다.들어오는 길에 동네 자전거 가게 들려 삼만원주고 앞뒤로 교체하고 자전거 강의도 들었는데 그 가게엔 저렴한 자전거가 50만원 수준이어서 눈요기만 했다.자전거가 너무 비싸다.브레이크 갈고 여기저기 전문가가 만져 주니 자전거가 가볍다.
LP로 사고 싶었던 앨범. 안에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코드가 있다. 엘피를 사면 좋은 점이다. 앨범도 좋고 소리도 좋고.
이날 개강일줄 알고 학교로 고고씽하던 난 오늘이 개강이 아니란걸 반이상 간 상태에서 알았다. 차를 돌리고 여의도를 지나던 중 룹씨가 생각나 전화했고 일어난 지 얼마 되 않은 룹씨는 얼떨결에 외출 준비하고 나와 한남동 대림 디뮤지엄으로 같이 차를 몰아 단숨에 도착! 두개의 앱을 받으면 공짜라는 유혹에 우린 전시를 보게 되었고 생각보다 재밌게 전시를 봤다. 그 때 룹씨가 찍어준 나.
전시장엔 유난히 여자들이 많았다. 룹씨는 이런 전시도 유행처럼 여자들이 좋아하는 거란다. 내 생각엔 남자들은 문화적인 부분에 있어선 특히 지금의 시대엔 여자보다 엄청나게 뒤떨어진다는 것이다. 같은 스마트폰으로 남자아이들은 게임하고 여자들은 이런 전시와서 사진찍고 SNS올리며 문화적인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겠지.. 바람이 들어도 문화적인 바람은 그나마 좋지 않아?
2017 RWB Porsche Tokyo Meet After Movie (4K) Rauh Welt BegriffㅣWidebody Invasionㅣfilm by Dawittgold
2017 RWB Porsche Tokyo Meet After Movie / Widebody Invasion
Directed by Dawittgold
Filmed by Dawittgold + Tacoboi Ryo
Edited by Dawitt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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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H - "Dirt Boys feat. Dutch Mont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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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Pan - killshot w/ explore (88 savage 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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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Pan - Keith Ape - IT G MA Remix (josh pan Opus) w/ sakuraburst, MISOGI, X&G, MEDASIN., o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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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timelapse by cat2525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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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보위의 전시를 보러 일본엘 가게 되었다.첫 방문이다. 데이빗 보위 때문에 일본을 가게 된 것이다. 나에게 음악세계의 문하나를 열어준 데이빗 보위에게 감사한다. 결국 그가 나를 다른 세상으로 이끌어 준 것이다. 고마워요 데이빗.
전시장에서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모든 전시를 보고 나온 후에 겨우 입구쪽을 찍을 수 있었다. 저 곳에서 하염없이 있고 싶었다.
기어코 엘피를 샀네.이런 음악이야 말로 엘피로 들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이렇게 합리화를 한다.엘피안에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쿠폰이 들어있어 이렇게 다운받았다.웨이브파일이다.700메가가 좀 넘는.왠지 기분이 좋아진다.엘피는 아직 듣지도 못했는데 이미 엘피를 만지면서 마음은 벌써 음악을 듣고 있다.
어쩌다 도쿄를 간다.그것도 데이빗 보위 전시를 볼 수 있는 일정이다.오늘 인터넷으로 예매를 했다.보위의 한정판 에코백이 탐나서 비싸도 그 티켓을 예매할려고 했는데 이미 다 팔렸는지 예매가 안된다.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일반티켓을 예매.데이빗 보위 노래를 듣고 있다.이미 마음은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