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5. 21:49 from 사소한 풍경들

농사는 해 본적 없지만, 가을 논을 보면 경이롭고 감탄이 절로 나온다. 저게 쌀나무란 말이냐...으아...
논두렁을 걸어가니 메뚜기가 탁..탁...소리를 내며 사방으로 튄다. 이렇게 메뚜기가 많았나? 싶다. 요즘 농약안쓰는 곳이 있다더니...그래서 그런가..? 암튼 간만에 보는 메뚜기는 예전만큼 징그럽진 않았다. 기분이 좋아진다.
강아지풀이 오후의 빛을 받아 반짝인다.
Posted by ile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