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서재. 글을 쓰는 책상 앞에 소파 그리고 그 앞에 스피커. 완벽한 구조다. 아이맥과 애플 키보드와 마우스가 깔끔하다. 위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퍼 온 사진인데 설명란에 만장 정도의 레코드판이 있다고 한다. 시디는 세어보지 않았다고 하고 주로 제즈음반이라고 한다. 항상 음악과 함께 일한다고 하는데 레코드판은 상당히 번거로울텐데 아마도 다른 방법으로 음악을 듣지 않을까?
시스템이 하루키를 닮아 화려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음악을 듣는 것에 촛점이 맞추어졌다고 보인다. 보이는 것에 집중된 겉만 번질한 시스템이 아니다. 진정 음악을 듣는 사람의 오디오룸의 모습이다. 텐테이블 옆에 작은 시디는 싱글시디다. 싱글 시디도 참 괜찮은데 이젠 볼 수가 없다.
레코드 플레이어를 보니 토렌스같고 옆엔 테크닉스 같은데? 검색해보니 ;Speakers: Tannoy Berkeley, JBL D130 (low), 2440+HL89 (middle), 2420 (high), 4530 (cabinet) Amps: Accuphase E-407, Octave V40SE Turntables: Thorens TD520, Luxman PD-171A @@ 토렌스와 럭스만이었다.
아래 링크는 하루키의 홈페이지인데 멋지다.

https://www.harukimurakami.com/

Posted by ile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