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생두 볶기

2010. 1. 23. 23:02 from 사소한 풍경들

    첨으로 원두콩을 볶았다. 인터넷 뒤져 대충의 상식을 모아 모아 대충 시작했다.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 시작되었다.
    녹색의 콩이 브라운색으로 변하고 탁탁..튀더니...연기가...
    원두는 전에 네버가 준 탄자니아 피베리 라는 원두인데, 강배전으로 볶아야 한다고 해서 나름데로 강하게? 볶았다.
    실내에서 볶아 버린 탓에 문을 모두 열고 환기하느라 덜덜 떨었다. 암튼 허둥지둥 끝내고 식힌 담에 갈아서 마셔 보았다.
    이런, 맛있네 ... (ㅎㅎ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니...지나쳐 주시길...) 세잔이나 마셨다.
    맛은?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다. 잔맛이 없는 깔끔한 맛. 뭘 알아야 표현할텐데...ㅋ
    담에 후라이팬이나 하나 사야겠다. 에그, 이젠 생콩 사서 볶아 마시게 생겼다...암튼, 네버 고마워요 ^^
Posted by ile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