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들...

2010. 6. 22. 13:05 from 사소한 풍경들

이래저래 정리를 해야할 때가 되었다. 액자들을 보니 수많은 생각과 추억이 떠오른다.
그중에 가장 기억이 나서 돌아가고 싶은 때는 서남미술관이 여의도에 있을 시절이다. 나의 전시때문이기도 하지만 전시장에
가면 언제 일을 하나 싶은 소일꺼리하는 큐레이터가 있었고 카페에는 공짜 커피가 제공되었다. 아는 사람의 전시라도 있다면 몰려가 축하해주고 ... 다리만 건너면 홍대와 신촌이니 집에 갈 일 없던 시절.
어둑한 서남카페?에서 사진을 보며 한가하던 그때가 그립다.
룹씨 사진을 고르려다가 그만...삼천포로...
(to 룹 : 사진은 제맘데로 드려도 되나요? 좀 큰 것 두개도 상관없나요? -_- ;)
Posted by ile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