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사진

2014. 7. 2. 23:05 from 며칠동안 사진

숀 펜은 멋있구나. 예전엔 그냥 성질이 못된 악동이었는데. 숀 펜처럼 젊어 사고 좀 치고 늙어가며 멋진게 얌전하게 청춘보냈는데 늙어가며 사고치는 것보단 좋아 보인다. 



니르바나라고 읽으라네...이들의 이 앨범은 정말이지 시대를 흔들어 놓았다.이들의 Smells like Teen Spirit 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놀랐던 기억은 잊혀지질 않는다. 다 때려부시고 마지막에 청소부가 긴 빗자루로 쓸고 가는데...뭐지? 쓰레기란 말인가? 암튼 충격이었다. 자켓도 오묘하게 충격적이다. 낚시줄 미끼가 돈이고 마치 돈을 향해 헤엄을 치는 듯한 아기라니.... 




아주 오래전에 신촌 목마레코드에서 받은 키스 자렛의 일본 라이브 앨범. 당시엔 목마레코드에서 음반을 사는게 최대의 낙이었다.쾰른에서의 라이브도 좋지만 이 음반도 좋다. 대체 어떤 사람이 피아노 한대를 놓고 이렇게 오랜 시간 사람을 홀릴 수 있을까...? 



집이라는 곳에서의 사생활은 밤뿐이다. 모든게 조용하고 나도 조용해야 한다. 

조심 조심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Posted by ile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