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룹씨에게 날라온 메일 한통. 첨부파일에 엠피쓰리 두개. 우효?
빠져버렸다. 영국에 유학중인거야? 20살? 나한테 왜?이러는건데? 으아...10대 아이들의 이런 음악을 들으면 절망스럽다가도 음악이 주는 아름다움에 탄복하며 어느새 미소를 머금고 시디를 사려고 사이트를 뒤지고 있게 된다. 살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