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저녁시간

2015. 3. 7. 12:37 from 며칠동안 사진

입학, 개강. 아이를 볼 시간이 별로 없다. 그나마 조금 지친 모습으로 저녁시간에나 만나는데 문에 고정된 턱걸이 봉에 교복이 걸려있다. 

우린 되도록이면 규칙적으로 식사시간을 지켜 왔는데 중학교 입학부턴 식사시간을 도대체 지킬 수가 없다. 학원수업이 많은 아이들은 삼각김밥이나 라면을 저녁으로 먹는다고 한다. 뭔가 잘 못되어 있는데 나도 우리 아이도 그속에 빠져드는 기분이다.  




Posted by ile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