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동은 요즘들어 가장 살고 싶은 동네가 되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집에 놀러 가면서 보게 된 아파트 주변은 옛모습이어 정겹고 조금만 나가면 편의 시설이나 자전거타기에 좋은 쾌적한 분위기(한강도 가깝다)가 너무 한가하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예전에 난지도는 훌륭한 공원이 되어 있고 상암동 경기장과 중요 방송국이 상암동에 생기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성산동 친구집에 연중행사로 놀러가면 항상 자전거를 타는데 이번에도 셋이서 자전거를 탔고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기에 완벽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