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린치 David Lynch (1946.1.20 - 2025.1.15)세상을 떠났다. 평생 흡연 습관으로 인해 폐기종이 생겼고 그로 인해 상당히 힘들어 한 것 같다. 평소 호흡곤란으로 방안을 걸을 때 머리에 비닐 봉지를 두르고 다니는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니 얼마나 그가 골초였는지 알 것 같다. 데이비드 보위도 1월에 세상을 떠났는데 그는 간암이 원인이지만 보위도 알려진 골초였죠. Sight and Sound 인터뷰에서 린치는 자신의 건강 문제의 원인과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흡연은 제가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일이었지만 결국 저를 물었습니다. 저에게는 예술 생활의 일부였습니다. 담배와 그 냄새, 물건에 불을 붙이고 흡연하고 돌아가서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작품을 보거나 사물에 대해 생각하는 것; 이 세상에는 그렇게 아름다운 것이 없습니다. 그러는 동안, 그것은 저를 죽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금연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요즘 78세면 아쉬운 나이라고 생각이 든다. 처음엔 그의 영화를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를 생각하면 트윈 픽스를 잊을 수 없는데, 정말 무서웠다. 지금은 거의 잊혀졌지만 트윈 픅스를 뫘을 땐 아주 오랫동안 머리속 어딘가에 잠재하고 있던 공포였다. 어젠 서브스턴스를 극장에서 봤는데 엘리펀드 맨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난 로스트 하이웨이나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좋았다. 로스트 하이웨이 사운드 트랙에 데이비드 보위의 I'm Deranged가 나오는 타이틀 시퀀스는 정말 기가막히게 어울린다. 1월에 데이비드가 또 세상을 떠났다. 

Photo: Sandro https://www.sandrofilm.com/

https://youtu.be/aepBpZ3kXek?si=ZtO_a_Pwh80nhXGC

I'm Deranged. David Bowie soundtrack "Lost Highway" 1997

https://youtu.be/nCn3LYqCnrk?si=m7-yDN1hXTx75Xc2

Twin Peaks Theme

 

 

Posted by ile66 :